아시아나항공, '인천-하와이'노선 재개…'격리면제' 후 첫 중·장거리 노선

김혜림 기자  |  2022.04.04 10:54
인천공항 인천공항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중·장거리 노선을 재개했다.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3일 자가격리 면제조치 후 중·장거리 노선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천-하와이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다.

정부의 격리 면제 시행 후 Δ필리핀항공 인천-마닐라(3월 30일) Δ비엣젯항공 인천-하노이(3월 29일)·인천-호치민(4월 1일) 등 단거리 노선의 복항은 있었으나 중·장거리 노선의 복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일 오후 8시쯤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0번 탑승게이트에서 '인천-하와이(호놀룰루, OZ232) 노선 운항재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인천공항공사 김범호 미래사업본부장, 아시아나항공 오경수 여객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했다.

하와이는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휴양지로 2019년 기준 인천공항에서만 약 59만 명(직항 49만, 환승 10만 명)의 여객이 하와이 노선을 이용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일 입국장 운영체계를 '코로나 이전'수준으로 전환하자 코로나19 사태 후 처음으로 2만명을 넘었다.

지난달 21일은 1만 1334명을 기록하다가 23일에는 1만 4653명으로 3000여 명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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