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국제선 예약 80% 증가...해외입국자 격리면제 조치 발표 이후

김혜림 기자  |  2022.03.29 11:20
아시아나항공은 정부의 해외입국자 격리면제 조치 발표 이후 국제선 항공권 예약이 80% 이상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정부 발표 이후 2주간(3월 11일~3월 24일) 유입된 예약과 발표 이전 2주간(2월 25일~3월 10일) 유입된 예약을 비교한 결과다.

미주·유럽 노선은 100%, 동남아 노선은 80% 이상 늘었으며 특히 인천~하와이 노선의 경우 발표 직후 2주간 예약이 200% 이상 증가했다.

또, 인천~LA, 인천~뉴욕,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호치민, 인천~방콕 노선 등 장거리 및 상용노선 중심으로 예약 증가율이 평균 110% 이상을 보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LA노선의 경우 오는 5월 1일부터 주 1회 증편해 주 11회 운항하며, 승객 선호도가 높은 주간 편은 주 3회에서 주 7회로 계획을 조정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외 입국 격리 해제를 계기로 국제선 예약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며, "2년만에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여행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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