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자동차에서 ‘DL모터스’로 새출발

채준 기자  |  2021.03.10 16:25
/사진제공=dl모터스 /사진제공=dl모터스


대림자동차가 올해부터 회사명을 ‘DL모터스’로 변경하고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DL모터스는 기존 내연기관 부품은 물론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사업도 적극 추진하여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제조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DL모터스는 올해 지주사 체제로 개편한 DL㈜의 자회사다. 1978년 3월 회사창립 이후 오토바이와 자동차부품 제조 사업을 병행해왔다. 이후 2018년 자동차 부품제조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오토바이 사업은 사업분할 되었으며 2020년에 계열분리 되었다.

DL모터스는 현재 알루미늄을 소재로 엔진 및 변속기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650톤부터 최대 4,000톤까지 다양한 용량의 다이캐스팅 머신을 보유하고 있다. DL모터스의 제품은 정밀가공과 품질공정을 거쳐 국내는 물론 독일,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공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산업 트렌드 전환에 발맞춰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관련 부품 생산을 강화하며 예측되는 미래 변화에 발빠른 대처를 하고 있다.

DL모터스 윤준원 대표는 “DL모터스는 지난 30여년간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자동차 회사에 부품을 공급해오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자동차 산업의 메가트렌드에 적극 대응하여 모듈화, 전기차, 경량화 등 관련 사업 분야를 확대하여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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