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홍이야 부탁해', 베트남에서

채준 기자  |  2022.09.26 16:49
/사진제공=kgc인삼공사 /사진제공=kgc인삼공사


'홍이'가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올해도 돕기로 했다.

KGC인삼공사가 월드비전과 함께 '홍이야 부탁해 시즌3' 캠페인으로 베트남 아동영양지원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베트남 흐엉흐아현과 다크롱현은 베트남 내 최빈곤 지역으로 이곳에선 저체중 아동비율이 28%에 달하고 10명 중 한 명꼴로 발육부진 아동이 발생한다.

KGC인삼공사는 다음달부터 8개월간 진행되는 '홍이야 부탁해 시즌3' 캠페인을 통해 5세 미만 영양실조 아동에게 점심급식과 영양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22개 유치원에 급식시설을 설치하여 주 5회 급식을 제공하고, 비타민·아연 등 필수영양제를 제공한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온 '홍이야 부탁해' 캠페인은 KGC인삼공사의 기부금과 '정관장 홍이장군' 매출액의 일정액을 더해 마련한 기금으로 운영된다.

1~2차 지원에서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르완다에 식수탱크, 펌프하우스, 식수대 등 식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펼쳐 약 2만여명이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관심과 아름다운 참여로 지난 캠페인에서 식수 후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전 세계인의 건강을 위해 이번 베트남 아동영양지원 사업뿐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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