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폭발조짐, 갤러리아 선빵(BANG)

채준 기자  |  2022.09.21 13:33
/사진제공=갤러리아 /사진제공=갤러리아


테니스가 심상치 않다. 유통공룡이 테니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국내 럭셔리 백화점의 대명사인 갤러리아가 처음으로 테니스 팝업스토어를 열며 드라이브를 걸었다.

최근 테니스는 2000년대 초반 골프와 닮은골이다. 테니스에 대한 가치가 더욱더 높게 평가되면서 20~30대 미혼 여성들이 새롭게 시작하는 스포츠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최근 실내테니스장들이 성업하면서 테니스가 기후 날씨와 상관없는 전천후 종목이 된 것도 발전의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테니스에 대한 가치와 잠재력을 알아봤다. 한남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고메이494 한남'에서 대규모 테니스 팝업 '스매싱 494(SMASHING 494)'를 25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팝업은 총 15개 테니스 관련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고객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

대표적인 체험형 콘텐츠로는 테니스 시타 이벤트가 있다. 실제 테니스장 인조잔디 코트처럼 연출한 공간에서 새로 구입한 라켓 및 브랜드 시타용 라켓을 테스트해볼 수 있으며, 서브 속도 측정 후 기준 속도를 넘길 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테니스의 귀족적인 분위기가 국내 시장에 뿌리내리고 있다고 판단해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발혔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테니스 대회인 ATP 투어 코리아오픈의 결승 준결승 경기 지정좌석이 모두 매진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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