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직원, 태풍피해 복구 봉사활동 펼쳐

채준 기자  |  2020.09.24 12:31
/사진제공=강원랜드 /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휴업중임에도 강원도 영월, 정선 등 인근 지역 농가에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및 태풍피해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은 카지노운영팀, 테이블A~C팀, 머신팀 등 카지노영업실 직원 17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3일 동안 개인별 누적 시간 기준으로 총 1,004시간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직원들은 영월 남면 장릉포도농원, 정선 임계면 샛별사과농원 등 인근 지역 농가 5곳을 3일 동안 순차적으로 방문해 과실 수확, 선별 및 포장, 망 정리 등 막바지 수확 작업을 돕고 있다.

또한 유실된 농경지 복구, 파손된 비닐하우스 수리, 낙과줍기 등 지난 여름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그룹별 작업,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활동 전후 자가격리 기간 운영 등 철저한 안전 관리 조치도 함께 실시됐다.

홍성균 카지노영업실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농가들이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휴업중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원들이 함께 해줬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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