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3040세대 관심

채준 기자  |  2020.09.22 15:54
/사진제공=대림산업 /사진제공=대림산업


‘깡통전세’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젊은 세대의 관심은 가성비 좋은 아파트다.

깡통전세는 전세값이 집값을 추월해 전세금을 떼일 수 있는 경우를 말한다. 실제로 경기 안산시 상록구 S아파트는 입주 20년이 된데다 주변이 그린벨트 지역이어서 최근 집값 상승기에도 집값이 오르지 못했지만 전셋값은 한 달 사이에 3000만~4000만 원 올랐다. 인천 중구 Y아파트 전용 56㎡도 매매가와 전세값의 차이가 불과 2500만원에 불과하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을 나타내는 전세가율도 상승세다.

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다주택자와 단기보유자 세제를 강화한 7·10대책, 8·4 공급 대책,임대차 3법 시행 등 이슈가 종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전세 매물이 사라진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소비자들 대부분이 아파트 청약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되는 만큼, 매매보다는 분양이 더 낫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어서다.

실제로 수도권 평균 청약경쟁률은 지난해 13.61대 1 수준이었지만 올해 들어 8월까지 수도권에서 분양된 단지들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30.73대 1로 2배 가까이 치솟았다.

하지만 청약제도 자체가 가점이 높은 50~60대의 중장년층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어 최근 분양시장을 주도하는 3040세대의 불만이 높다.

전문가들은 “3040세대의 경우, 어릴때부터 청약저축을 해오지 않은 이상 가점 경쟁 자체가 불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점 경쟁 없이 청약할 수 있는 단지를 찾는 것이 유리하다”며 “가점제가 적용되지 않아 최소한의 자격 요건만 갖추면 청약에 나설 수 있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역시 3040세대가 주목해야 할 상품”이라고 조언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대림산업이 경기도 화성시 남양뉴타운 B-11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을 주목하고 있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LH 공모에 선정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가점 경쟁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과 납입횟수만 충족하면 청약에 나설 수 있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에 대해서는 소득기준이나 자산요건에 따른 청약 제한이 없어 투자자들에게도 메리트가 있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전용면적 65~84㎡, 지하 3층~지상 18층의 아파트 8개 동, 60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림산업이 개발한 라이프 스타일 맞춤 평면 ‘C2하우스’를 적용해 입주자 니즈에 적합한 구조 변경과 수납 극대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남양뉴타운은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추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인 화성시청역 신설이 예정돼 있다. 서해선은 향후 신안산선과 연계 예정이다. 친환경 관광·레저 복합도시로 개발되는 송산그린시티(2030년 개발완료 예정)가 가까워 개발로 인한 가치상승도 예견된다. 송산그린시티는 여의도의 19.2배 면적에 사업비 약 8조8000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다. 신세계 테마파크 개발도 본 궤도에 올라 주목된다.

대림산업은 코로나 펜데믹 여파로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들을 위해 e편한세상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8일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의 청약 일정은 오는 9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 29일 당해지역 1순위, 10월 5일 기타지역 1순위, 10월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13일이며 정당 계약은 11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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