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母 차화연에 의절 통보 "인연 끊을 것"[별별TV]

정은채 기자  |  2024.05.05 21:00
/사진='미녀와 순정남' 방송화면 캡쳐 /사진='미녀와 순정남' 방송화면 캡쳐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차화연과의 인연을 끊기로 결심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이 모친 백미자(차화연 분)에게 의절을 통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백미자는 공진단(고윤 분)과 짜고서 박도라를 공진단이 머물고 있는 별장에 데려갔다. 두 사람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된 박도라는 즉시 별장을 떠나려했으나 공진단에 의해 감금됐다.

이후 가까스로 도망친 박도라는 곧장 고필승(지현우 분)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는 "날 돈 버는 기계로만 생각하는 엄마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사실은 오늘도 엄마 때문에 죽고 싶었다"라며 고필승의 품에 안겨 오열했다.


집에 도착한 박도라는 백미자에게 "나 엄마가 내 친엄마인지 유전자 검사라도 하고 싶다. 어떻게 거기다가 날 버리고 올 수 있어. 어떻게 그런 사람한테 날 팔아먹으려고 하냐고"라며 원망했다.

그러나 백미자는 "내가 뭘 잘못했다고 그러냐. 공진단 대표가 뭐 어때서. 공진단 대표 같은 사람이 좋아해 주면 '감사합니다'라고 해야지 고대충이 뭐냐"라며 막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널 위해서 그런 거다. 그런데 이렇게 와버리면 어떡하냐. 이렇게 망쳐버리면 어떡하냐"라고 오히려 자신의 계획을 망친 박도라를 탓했다.


이에 박도라는 "엄마는 미쳤다. 난 오늘로 엄마랑 인연 끊을 것. 이제부터 엄마 내 엄마 아니고 나도 엄마 딸 아니다. 오늘로써 우린 끝이다. 이 집에서 나갈 것"라며 의절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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