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 대란 마스크, 농협·약국·우체국서 구매하세요" 정부, 긴급수급 조정조치

김혜림 기자  |  2020.02.26 12:57
/사진=머니투데이 /사진=머니투데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 시행 첫날인 26일 첫 생산된 마스크를 시중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공급은 긴급수급 조정조치로 마스크 생산업자가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판매처(우정사업본부, 농협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기타 식약처장이 정하는 판매처)로 신속하게 출고한다.

이에 따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100만 개를 최우선적으로 공급된다.

또, 대구·경북 이외 다른 지역에서도 국민들이 편리하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약국·우체국·농협하나로마트 등 공적판매처를 통해 이르면 오는 27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들의 마스크 구매를 위해 매일 약국,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공적 물량 약 500만개가 공급할 예정"이라며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유통체감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필요한 조치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마스크 공급을 지원하고, 방역·의료 활동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