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서 마스크 사세요"..우체국 쇼핑몰 접속자 폭주

공미나 기자  |  2020.02.26 11:38
/사진=우체국 쇼핑몰 /사진=우체국 쇼핑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체국 쇼핑몰에서도 마스크를 판매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측은 26일 "정부의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른 공적판매처로 지정됨에 따라 공급물량 확보를 위해 현재 제조업체와 협의 중에 있다"며 마스크 판매 예정 소식을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빠른 시일 내 마스크 물량을 확보해 3월 초순경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일자 등 정확한 일정이 정해지면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우체국쇼핑몰 등을 통해 안내한다.

단, 보다 많은 사람이 구매할 수 있도록 일주일에 1회, 1인당 1세트만 구매하도록 제한된다.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25일 한 시민이 서울 한 대형마트의 마스크 매대를 살펴보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25일 한 시민이 서울 한 대형마트의 마스크 매대를 살펴보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관련 소식이 전해지며 26일 우체국 쇼핑몰 홈페이지는 네티즌 접속이 몰리며 마비됐다.

최근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지면서 정부는 26일부터 마스크 수출을 제한하고 의료용 마스크에 대해서도 생산·판매 신고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생산업자도 당일 생산량의 10% 이내로 수출이 제한된다.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우정사업본부, 농협중앙회 및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공적 판매처로 출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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