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옥택연 VS 임주환, 주먹다짐 1초 전

한해선 기자  |  2020.02.26 08:53
/사진=MBC /사진=MBC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옥택연과 임주환의 멱살잡이 현장을 포착했다.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노영섭, 제작 몽작소, 이하 '더 게임')가 26일 방송을 앞두고 옥택연과 임주환의 극으로 치달은 대치상황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회를 거듭할수록 업그레이드 되는 스릴과 서스펜스, 그리고 휴머니즘과 멜로를 한 방에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지난 회에서는 지금까지 제대로 드러난 적 없었던 준영(이연희 분)을 향한 도경(임주환 분)의 진심이 그려졌다. 그리고 그의 마음을 알아차린 태평(옥택연 분)은 도경과 자신, 둘 중 하나가 죽어야 끝나는 이들의 비극적 운명을 또 다시 예감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특히 준영의 집 앞에서 다시 마주치게 된 두 남자는 서로를 향해 날 선 경고를 날렸고, 태평의 "확신이 필요했어. 널 죽여야 되는 이유, 내가 죽어야 하는 이유"라는 대사가 엔딩을 장식하면서 또 한번의 파격과 충격을 선사했던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서로를 향해 죽일 듯이 달려든 옥택연과 임주환의 정면 대립 현장을 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그 중에서도 서로를 바라보는 두 남자의 살벌한 눈빛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한 치의 물러섬 없이 팽팽하게 주고 받는 눈빛만으로도 두 남자의 양보 없는 치열한 대결을 예감케 하고 있기 때문. 또 다른 스틸에서는 서로의 멱살을 잡고 있는 옥택연과 임주환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금방이라도 주먹을 날릴 것 같은 두 남자의 기세가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어 점점 극으로 치닫고 있는 이들의 대립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준영을 사이에 두고 서로 적이 될 수 밖에 없는 태평과 도경의 감정이 극에 달하게 되는 장면이다. 서로를 향한 분노를 제대로 표출하게 된 두 남자의 대립으로 인해 또 다른 최악의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더욱 쫄깃하고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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