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경진 "♥전수민 그늘 같은 여성..속도위반NO"[직격인터뷰]

윤성열 기자  |  2020.02.25 16:50
김경진(왼쪽)과 전수민 /사진=스타뉴스, 몰프 김경진(왼쪽)과 전수민 /사진=스타뉴스, 몰프


개그맨 김경진(37)이 모델 전수민(30)과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진은 25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결혼은 처음이니까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섞인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경진과 전수민은 오는 6월 27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김경진은 "만난 지는 1년 반 정도 됐다"며 "나한테는 기댈 수 있는 그늘 같은 여성이다"며 전수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 사이의 오작교 역할을 한 것은 방송인 LJ(엘제이)였다. 김경진은 "지인의 생일에 엘제이 형이 나를 초대했고, 그쪽 지인이 수민이를 부르면서 인연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전수민의 첫인상에 대해 "키가 큰데 재밌게 춤을 추고 있더라"며 "'뭐지?'하고 쳐다보다 호감을 가지게 됐다"며 웃었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궁금증도 일었지만 김경진은 "속도위반은 아니다. 수민이가 아직 1~2년 더 일하고 싶다고 해서 2세 계획은 나중에 가질 생각이다"고 말했다.

결혼 날짜는 6월 27일로 잡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로 고민스럽다"며 "날짜나 장소가 완전히 정해지면 축가나 사회 등도 섭외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경진은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일밤', '개그야' 등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어바웃 러브', '질풍기획', '유일랍미', '왕은 사랑한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도 했다.

전수민은 2008년 제인송 컬렉션으로 모델에 데뷔, 이후 서울컬렉션 송자인, 준지, 진태옥, 디올, 루이 비통, 버버리 패션쇼에 섰으며, 필라테스 강사 활동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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