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있는데...' 리버풀, '브레멘 최다골' 공격 자원에 관심

이원희 기자  |  2020.02.22 00:45
밀로트 라시카. /사진=AFPBBNews=뉴스1 밀로트 라시카.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리버풀이 새로운 선수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포크 기자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버풀이 베르더 브레멘(독일)의 밀로트 라시카(24)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코소보 출신의 라시카는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올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시카의 바이아웃 금액은 3100만 파운드(약 480억 원)라고 한다. 바이아웃 이상의 금액을 지불할 경우 선수 소속팀의 동의 없이 이적을 진행할 수 있다. 리버풀이 이적료 3100만 파운드를 제시할 경우 브레멘의 허락을 구하지 않고 개인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라시카는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내 득점자로 활약하고 있다. 그야말로 팀 에이스다.

리버풀의 '이적생' 미나미노 타쿠미(25)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라시카와 미나미노의 포지션이 상당히 겹친다.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미나미노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비롯해 중앙 미드필더, 또 측면에서도 뛸 수 있다.

이적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미나미노는 벌써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 교체로 2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출전시간은 66분밖에 되지 않는다. 같은 포지션의 선수가 늘어난다면 주전 경쟁이 더욱 험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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