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해투4' 조세호 "8kg 감량..스스로 약속 지켰어요!"(직격인터뷰)

"먹을 수 있는 것 다 먹고, 운동에 집중..근육량보다 체지방이 빠져서 좋아"

윤성열 기자  |  2020.02.21 10:51
조세호 /사진=스타뉴스 조세호 /사진=스타뉴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 습관 성형 프로젝트를 통해 다이어트에 도전한 개그맨 조세호가 "촬영 이후에도 8kg까지 감량한 상태로 체중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21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오히려 마지막 녹화 때보다 2kg 더 뺐다"며 이같이 말했다.

과거 몇 차례 다이어트 경험이 있다는 그는 "예전엔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를 했다면 이번엔 운동을 병행했다"며 "식단은 먹을 수 있는 것 다 먹고, 운동에 집중했다. 그러다 보니 조금은 흥미를 갖게 됐다. 다이어트가 힘들지만, 재밌게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해피투게더4'에서는 습관 성형 프로젝트 '아무튼, 한 달'의 첫 번째 실험 '건강한 바디 디자인'이 전파를 탔다. 이번 실험에 참가한 조세호는 85.8kg에서 80.2kg로 체중 감량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체지방은 8.7kg가 줄고 근육량은 늘어 이상적인 결과를 냈다.

/사진=\'해피투게더4\' 방송 화면 /사진='해피투게더4' 방송 화면


조세호는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처음 시작할 때 마음을 잡는 게 중요한데, 마지막 30대 그런지 의미가 남다르더라"며 "내 스스로와의 약속을 깔끔하게 지켜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해보니까 지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이어 "스스로가 지키려고 했던 약속을 지킨 것에 대한 보람이 제일 큰 것 같다"며 "다이어트를 해서 숫자 자체가 바뀌니까 그것에 대한 보람도 있지만, 근육량보다 체지방이 빠져서 좋았다"고 털어놨다.

조세호는 습관 성형 프로젝트 촬영을 마쳤지만 여전히 운동을 병행하며 체중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몸무게가 77.5kg이라는 그는 75kg까지 체중 감량을 목표로 세웠다.

그는 "살이 빠졌다고 해서 식스팩이 있는 것도 아니다. 지금도 과체중이다. 다만 예전보다는 좀 더 체중 감량이 많이 돼서 다행이다. 75kg 정도면 10kg까지 딱 빼는 거다. 그 정도면 내 캐릭터를 유지할 수 있는 몸무게라고 생각한다. 이젠 건강을 챙겨야 하는 나이니까 꾸준히 운동하면서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