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마지막회 최고 시청률 22.1% 기록..기록 경신

이정호 기자  |  2020.02.15 09:13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마지막회에서 최고 시청률 22.1%를 기록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 제작 길픽쳐스) 최종회 1, 2, 3부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20.8%, 전국 시청률 19.1%, 순간 최고 시청률 22.1%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해체 위기에 놓였던 드림즈를 매각하겠다고 선언한 백승수(남궁민) 단장이 PF에 드림즈를 매각시키면서 드림즈를 굳건히 지키는 장면이 담겼다. 빌런으로 활약했던 권경민은 특보였던 장우석(김기무)의 "남 방해하는 거 말고. 진짜 일을 하고 싶습니다"라는 말에 심경 변화를 일으켰고, 권일도(전국환) 회장을 찾아가 안하무인 사촌동생 권경준(홍인)의 팔을 꺾으며 "무릎 꿇고 받았던 봉투에 이자까지 쳤으니까 서서 드려도 되잖아요"라며 돈 봉투를 투척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프런트들과 선수들, 코칭스태프까지 고용 승계를 성공리에 마치며 드림즈를 지켰던 백승수는 PF 대표 이제훈의 뜻에 따라 결국 드림즈를 떠나게 됐다.

이후 드림즈는 그동안 닦아온 실력으로 '만년 꼴찌팀'을 벗어나 한국시리즈까지 진출, 전년도 시즌 1위 세이버스에게 상대 전적에서 앞선 유일한 팀이 됐다. 그리고 세이버스와의 경기 중 4번 타자 임동규(조한선)가 시원한 홈런을 날리는 소식과 동시에 백승수가 권경민이 소개해준 또 다른 종목의 단장 자리로 가게 되는 ‘열린 결말’이 펼쳐져 잔잔한 울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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