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농구, '무릎 부상' 라건아 대신 장재석 발탁... 18일 인니로 출국

김동영 기자  |  2020.02.14 18:26
국가대표에 발탁된 장재석. /사진=KBL 제공 국가대표에 발탁된 장재석. /사진=KBL 제공
무릎 부상을 입은 라건아(31·KCC)를 대신해 장재석(29·오리온)이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4일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Window-1)에 나설 국가대표 엔트리 변경을 알렸다. 라건아가 빠지고 장재석이 들어갔다.

라건아는 대표팀의 기둥이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13일 KGC와 경기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내측 인대 파열. 최대 전치 12주가 나왔다.

올 시즌은 아웃이다. 국가대표 역시 나설 수 없다. 이에 협회는 라건아의 대체 선수로 장재석을 선발했다. 장재석은 올 시즌 리그 40경기에서 8.4점 4.7리바운드를 기록중이다. 데뷔 후 가장 좋은 수치다.

대표팀은 14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됐고, 오는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떠난다. 오는 20일 인도네시아 원정 경기를 치르고, 22일 귀국하며 23일 홈에서 태국과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2021 아시아컵 예선에 출전할 남자농구 대표팀 엔트리. 2021 아시아컵 예선에 출전할 남자농구 대표팀 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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