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예린 앵콜 콘서트 티켓오픈 연기..코로나 여파[전문]

윤상근 기자  |  2020.02.03 11:31
/사진제공=블루바이닐 /사진제공=블루바이닐


가수 백예린이 팬들을 위해 마련했던 추가 공연의 티켓 오픈을 잠정 연기하고 공연 진행 여부도 논의하기로 했다.

백예린 소속사 블루바이닐은 지난 1일 공식 SNS를 통해 "3일에 진행되는 앵콜 공연 티켓 오픈을 잠정 연기한다"며 "현재 공연 공동주최사와 2월 22일에 있을 앵콜 공연에 관해 면밀하게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블루바이닐은 이어 "아티스트와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블루바이닐은 이번 잠정 연기가 최근 전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백예린은 오는 2월 8일과 2월 9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Turn on that Blue Vinyl'을 개최할 것임을 알렸으며 이후 더 많은 팬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주고자 앵콜 콘서트도 개최하겠다고 알렸었다.

◆ 블루바이닐 공식 SNS 공식입장 전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비 안내



안녕하세요, 블루바이닐입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된 가운데, 방역 대비책 및 앵콜 공연 티켓오픈 잠정 연기에 관한 안내 말씀드립니다.



※ 앵콜 공연 티켓오픈 잠정 연기



2월 3일에 진행되는 앵콜 공연 티켓오픈을 잠정 연기합니다. 현재 공연 공동주최사와 2월 22일에 있을 앵콜 공연에 관해 면밀하게 논의 중입니다. 아티스트와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2일 뒤에 있을 티켓오픈 일정은 잠정 연기되었습니다. 앵콜 공연을 기다리셨을 많은 분들께 양해의 말씀드립니다.⠀



※ 2월 8일 ~ 9일 본 공연 방역 관련



1. 사전 공연장 방역 및 위생 관리

Yes 24 Live Hall 공연장 내부는 공연 전 살균 소독이 진행됩니다. 또한 공연장에 상주하는 모든 스텝은 사전 소독을 마치고 관객 응대 시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2. 공연장 입장 시 체온 측정 및 분사형 소독 실시

모든 공연장 출입구에는 열화상 카메라와 분사형 소독제가 설치됩니다.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이상 체온이 감지될 경우 비접촉 체온계로 2차 검사를 진행합니다. 일정 체온 이상인 분들은 입장이 제한됩니다.



3. 손소독제 설치

공연장 내에는 상시 사용 가능한 손소독제를 비치할 예정입니다. 당일 공연장에 출입하는 모든 관객에게 손소독제 사용이 권장됩니다.



4. 티켓 취소 수수료 면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증상이 의심되거나, 이로 인한 불안감으로 예매를 취소하고자 하시는 경우, 취소 수수료없이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 2/3(월) 오전 10시부터 공연 관람 1일 전까지 취소 가능

* 단, 티켓처에 직접 전화로 취소하셔야만 환불 가능합니다.



블루바이닐은 아티스트의 첫 단독 콘서트를 안전하게 마무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방역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속도에 따라 2월 8일 ~ 9일 공연 여부도 변동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상황 악화로 인해 본 공연을 진행하기 어려울 경우, 바로 공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블루바이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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