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부장들' 개봉 5일째 누적 관객 200만 돌파

윤성열 기자  |  2020.01.26 08:55
/사진=\'남산의 부장들\' 포스터 /사진='남산의 부장들' 포스터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이 개봉 5일째 누적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26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203만 7448명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개봉한 뒤 5일째 만에 이뤄낸 결과다.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전부터 예매 점유율 50%에 육박하는 높은 기대감 속에 개봉했으며, 개봉 3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이틀이 지나지 않아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1980년대 현대사를 다룬 영화 '1987'(최종 관객수 723만2387명)보다 하루 빠른 흥행 속도다.

한편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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