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伊행에 입맛 다시는 PSG '이적료는 아까워서...'

박수진 기자  |  2020.01.21 06:31
에릭센. /AFPBBNews=뉴스1 에릭센.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안 에릭센(28·토트넘)의 인터밀란 이적이 곧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이런 상황에서 파리생제르망(PSG)도 영입전에 참전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르텐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PSG도 에릭센을 향해 제안을 했다. 다만 이적 시기에서 이견을 보였다. 1월 이적 보다는 여름 이적을 원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PSG 단장은 에릭센 측과 접촉을 하긴 했다. 1200만 유로(약 154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제시했다. 또 이적료를 토트넘에 지급하지 않는 대신 계약이 만료된 뒤 영입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에릭센 측은 1월 이적 시장에서 팀을 옮기길 원했다. 인터밀란과 이적 협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24시간 내로 계약 발표를 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 협상 결과 이적료에 대한 격차로 어느 정도 줄어들었고 정식 제안까지 오간 상황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에릭센에 대한 이적료를 조금이라고 챙길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 에릭센을 처분하지 못했더라면 이적료를 한 푼도 챙기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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