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예지, '용접공' 발언 논란 사과 "불편 죄송"(공식)

윤상근 기자  |  2020.01.14 18:33
/사진=주예지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사진=주예지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스타 수학강사로 잘 알려진 주예지가 '용접공'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주예지는 14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예지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하고 자신의 발언에 대한 논란을 언급,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주예지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실시간 방송에서 구독자들과 소통하던 도중 '수학 가형 7등급=나형 1등급'이라는 댓글을 보자 "가형 학생들이 나형 학생들을 심각하게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7등급은 공부 안 한 거다. 그렇게 할 거면 용접 배워서 호주 가야 해. 돈 많이 주고"라고 말했다.

주예지는 "지금 내가 더워서 헛소리하고 있다. 가형 7등급 받는 학생들이 나형 학생들의 노력을 무시해선 안 된다. 가형 3~4등급 학생들이 열심히 해야 나형 1등급이 될 수 있다"라고 해명했지만 이후 특정 직업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주예지는 이날 방송에서 "어제 라이브 방송을 하며 댓글에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특정 직업을 언급해서 해당 직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과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신 분들을 불편하게 해드렸다"라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변명의 여지 없이 사과하고 싶고 앞으로도 말 한 마디 신중을 가하고 책임을 질 수 있는 강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주예지는 이날 방송 출연이 예고됐던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의 녹화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