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방탄소년단·빅히트 의혹 제기 사과 언급 없었다

윤상근 기자  |  2019.12.10 21:48
/사진=9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보도 화면 /사진=9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보도 화면


JTBC '뉴스룸'이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의혹 보도와 관련,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사과 요구에 대해 사실상 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0일 방송된 '뉴스룸'에서는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보도가 나오지 않았다. '뉴스룸'은 지난 9일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이 소속사인 빅히트 측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속사와 수익 분배 문제로 대형 로펌에 법률 자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0일 반박 입장을 통해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전하며 "현재 방탄소년단 및 부모님들은 당사를 상대로 소송을 포함한 어떠한 법적 조치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어 "'뉴스룸' 취재진이 사전 협의 없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옥으로 찾아와 일방적 취재를 했고, 출입증 없이 출입 불가능한 사옥 내부에서 무단으로 촬영했다"고 주장하며 "이번 보도에 대한 JTBC의 의도가 무엇이건 간에 그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JTBC는 일부 내용을 확대해 사실인 양 보도하고 당사와 관련 없는 사안들과 관련짓는 등 당사와 방탄소년단에 피해를 입혔다. 당사는 JTBC의 이번 보도가 최소한의 원칙도 준용하지 않은 문제 있는 보도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JTBC의 성의 있는 사과 및 답변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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