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스토브리그'서 인생캐 탄생 예고.."이상적 리더"[★FOCUS]

이건희 기자  |  2019.12.07 08:30
남궁민./사진제공=SBS 남궁민./사진제공=SBS


배우 남궁민이 '스토브리그'에서 다시 한 번 인생캐를 탄생시킬까.

남궁민은 오는 13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에서 만년 하위팀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신임 단장 백승수 역을 맡았다.

극중 백승수는 스포츠 계 마이더스의 손으로, 수많은 팀을 환골탈태시킨 인물. 융통성 없고, 상대방과 타협을 하지는 않지만, 일 하나만큼은 기가 막히게 잘한다.

특히 백승수를 연기하는 배우가 남궁민이라는 것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남궁민은 지난 5월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가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남궁민은 태강병원 응급실 에이스에서 복수의 칼날을 간 서서울 의료과장 나이제 역을 맡아 김병철, 최원영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날 선 대립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뿐만 아니라 남궁민은 지난 2017년 종영한 KBS 2TV 드라마 '김과장'에서도 통쾌하면서도 유쾌한 사이다 반란을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고, 이후에도 SBS '조작', '훈남정음'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변신에 성공했다.

남궁민의 \'스토브리그\' 속 짓고 있는 표정이 의미심장하다./사진제공=SBS 남궁민의 '스토브리그' 속 짓고 있는 표정이 의미심장하다./사진제공=SBS


그렇다면 '스토브리그' 속 백승수를 연기하는 남궁민은 어떤 모습일까. 앞서 공개된 스틸컷 속 남궁민은 의중을 알 수 없는 표정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 과연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지 관심이 모인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스타뉴스에 "남궁민은 '스토브리그'에서 꼴찌 프로야구팀 신임 단장 역을 맡아 팬들마저 포기한 답 없는 꼴찌팀에 희망을 불어넣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리더로 활약할 예정이다. 어느 조직에서나 꿈꾸는 이상적 리더의 모습을 남궁민을 통해 지켜봐주시면 저희 '스토브리그'를 좀 더 재밌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 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 백승수(남궁민 분)가 남다른 시진을 준비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다. 7일 등장인물들의 소개를 하는 스페셜 방송을 통해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스토브리그'가 어떤 에피소드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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