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파격" 박진영, 조여정과 코믹 섹시 신곡 티저

공미나 기자  |  2019.11.15 07:33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가수 박진영이 신곡 'FEVER'로 파격적인 콘셉트를 예고했다.

박진영은 15일 공식 SNS 채널에 두 번째 티징 콘텐츠를 게재했다. 첫 번째 이미지에서 새 뮤즈 조여정과의 투 샷을 최초 공개하고 세련된 블랙 앤 화이트 룩으로 마치 한 편의 영화 포스터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면, 이번에는 한복을 걸치고 방아 찧는 모습으로 파격 등장했다.

혼신의 힘을 다해 방아를 찧는 박진영과 이를 지켜보는 조여정의 맛깔스러운 표정 연기가 압권이다. 박진영은 반전 콘셉트로 모두의 허를 찌르며, 신곡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방아 신'은 'FEVER'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장면으로, 박진영 표 '코믹 섹시'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박진영과 조여정은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고, 둘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현장은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

신곡 'FEVER'는 박진영이 작사, 작곡했으며 그의 음악적 뿌리인 20세기 초 미국 극장식당에서 펼쳐지던 엔터테인먼트인 보드빌(Vaudeville)에 착안해 만든 곡이다.

이번 작업을 시작하기 전, 보드빌의 대명사인 미국 맨해튼의 코튼 클럽(Cotton Club)과 그곳의 전설들 중 박진영이 가장 좋아하는 새미 데이비스 쥬니어(Sammy Davis Jr.), 니콜라스 형제(Nicholas Brothers) 등의 쇼를 보며 영감을 얻었다.

그리고 보드빌 음악에 최신 힙합을 결합시켜 'FEVER'를 탄생시켰다. 안무와 패션 역시 보드빌 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완성했다.

박진영은 오는 30일 오후 6시 'FEVER'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고, 12월 1일 오후 6시 음원을 발표한다.

신곡 발표 후에는 특별한 전국 투어 '박진영 콘서트 NO.1 X 50'(넘버원 피프티)로 음악팬들과 직접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12월 21일 오후 6시 대구 EXCO 5층 컨벤션홀, 25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28일 오후 6시와 29일 오후 5시 그리고 31일 오후 9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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