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큰 키 활동 제약? 당찬 여자들 선점하는 시대"

윤성열 기자  |  2019.10.22 09:29
/사진제공=나일론 코리아 /사진제공=나일론 코리아


배우 이다희가 달라진 여성상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패션 매거진 나일론은 22일 11월호 커버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다희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큰 키와 시원시원한 마스크에 대한 제약이 있었냐'고 묻자 "이전 대개의 작품 속 여자 캐릭터들은 순종적이고 지고지순한 인물들이 많았다"며 "거기에 내가 부합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고 스트레스를 받았던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그러나 요즘의 시대는 그 누구보다 당차고 나를 표현할 줄 아는 여자들이 선점하는 때인 것 같다"며 "핸디캡이라고 느꼈던 나의 많은 부분들이 인정받는 것 같아 나 또한 열심히 내 할 몫을 임하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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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최근 작품들의 잇따른 성공에 대해 "나에게도 힘든 시간이 있었다"며 "그러나 묵묵히 좋아하는 일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다희는 지난 7월 종영한 tvN 수목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당차고 멋진 여자 차현 역을 맡아 연기했다. 현재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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