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변칙' 요키시 vs '에이스' 린드블럼, KS 1차전 선발 격돌!

잠실=이원희 기자  |  2019.10.21 14:17
1차전 선발 두산 린드블럼(왼쪽)-키움 요키시.  /사진=OSEN 1차전 선발 두산 린드블럼(왼쪽)-키움 요키시. /사진=OSEN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32)과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30)가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맞붙는다.


김태형 두산 감독과 장정석 키움 감독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 데이에서 1차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양 팀은 오는 22일부터 대망의 한국시리즈(7판 4선승제)를 치른다.

한국시리즈 직행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한 두산은 이변 없이 에이스 린드블럼 카드를 꺼내 들었다. 키움도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을 거둬 체력 부담을 최대한 줄였다. 요키시는 지난 17일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한 이후 5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30경기에서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활약했다. 키움과 4경기에선 2승 1패 평균자책점 4.13으로 다소 고전했다. 지난 9월 16일 키움전에서도 7⅓이닝 6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 김태형 감독은 "우리 팀의 에이스이다. 린드블럼을 선택하는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맞설 요키시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13승 9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활약했다. 두산과 5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19로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포스트시즌에선 다소 부진했다. 준플레이오프 1경기 2⅓이닝 3실점(3자책), 플레이오프 1경기에선 4⅔이닝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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