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아니면 4점 날릴 뻔? PSG 감독 "더 살아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9.23 14:46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또 네이마르였다.

23일(한국시간) 2019/2020 프랑스 리그 앙 6라운드 올림피크 리옹 원정을 떠난 파리 생제르맹(PSG). 팽팽했던 0의 균형은 경기 막판 깼다. 후반 42분 터진 결승골을 살려 1-0 승리, 전 대회 통틀어 5연승을 질주했다.

해결사는 다시 한 번 네이마르였다. 5라운드 스트라스부르전에서 극장 결승 골로 승점 3점을 안긴 그는 이번 리옹전에서도 괴력을 발휘했다. 페널티박스 안 접는 동작 직후 슈팅하는 감각을 과시했다. 2경기 모두 네이마르가 없었다면 승점 1점에 그칠 뻔했다. 단순 계산상 4~5권으로 떨어질 뻔했던 팀을 선두로 끌고 간 셈이다.

리그의 객관적 수준이 낮다는 평가도 나온다. 반박하기 어려운 구석도 있다. 다만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안 되는 선수가 이런 식으로 차이를 만들어내는 게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더욱이 킬리앙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가 없는 상황에서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줬다.

토마스 투헬 PSG 감독은 더 많은 걸 바란다. 프랑스 '레키프'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네이마르는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다. 지난 넉달 간 2~3경기를 치르는 데 그쳤다"라면서 완전한 상태가 아님을 직시했다. 또, "네이마르는 늘 결정적인 인물"이라면서 "빡빡한 경기를 치르다 보면 이런 유형의 선수가 필요하다. 일대일에서 무언가를 창조해낸다"고 극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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