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서귀포 270km 해상 접근..부산으로 이동

윤성열 기자  |  2019.09.22 09:07
/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제 17호 태풍 '타파'가 제주도 서귀포 부근에 접근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타파는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서귀포 남쪽 270km 부근 해상에서 북동 쪽으로 이동 중이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는 태풍 특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35m/s 이다.

이 태풍은 낮 12시 서귀포 남남동쪽 130km 부근 해상을 지나 오후 6시께 부산 남남서쪽 170km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타파의 영향으로 내일(23일)까지 전국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타파'는 말레이시아어로 메깃과 민물고기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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