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술집서 취객男 등장에 기겁→'몸 움츠린 채' 불안 호소

김혜림 기자  |  2019.09.19 07:02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설리가 라이브 방송 도중 낯선 남자의 등장에 불안감을 드러냈다.


설리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설리는 지인과 함께 한 술집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한 남성이 설리가 앉은 테이블로 다가왔고 "저희는 오해를 살 행동은 하지 않는다. 팬이다. 존경한다"고 말한 뒤 돌아갔다.

이에 설리는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저는 밖에 잘 못 나온다. 무서웠다"고 말했다. 설리의 지인 역시 "(설리와)진짜 친하고, 진짜 많이 보는데 계속 진리 집에서 보고 올해 처음으로 밖에서 봤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내 해당 남성은 또 다시 찾아와 "어 설리님, 이거 한 마디만 해주시면 안되냐"며 말을 걸었고 설리는 몸을 심하게 움츠리며 얼굴을 가리는 행동을 보였다. 이에 설리를 대신해 지인은 "아니다. 아까부터 거절을 많이 해가지고.."라며 난처함을 표했고 해당 남성은 "알겠다. 가겠다"고 말하며 돌아갔다.

설리는 남성이 떠난 뒤에도 불안함을 떨치지 못하고 지인에게 라이브 방송을 꺼달라고 요청했고, 지인은 팬들에게 인사를 대신한 뒤 방송을 종료했다.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이후 설리의 SNS에는 팬들의 걱정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설리는 해당 방송 이후 별다른 입장은 표명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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