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같이 韓 대표하는 배우 되고파" [★숏터뷰]

강민경 기자  |  2019.09.17 15:36
배우 박해수 /사진제공=(주)메리크리스마스 배우 박해수 /사진제공=(주)메리크리스마스


배우 박해수(38)가 영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박해수는 17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양자물리학'(감독 이성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박해수 분)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빅엿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 오락극이다.

이날 박해수는 "연극은 매체를 생각하고 한 것 것은 아니다. 제가 매체로 넘어온 시기가 일반 배우들과 달리 늦고, 나이가 좀 있었다. 사적인 소명으로 영향력을 크게 맏늘고 싶었다. 물론 유명해지거나 명예를 갖고 싶다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해수는 "예를 들어 도울 수 있는 일들을 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키우고 싶다는 것이다. 인지도를 얻어 좋은 작품을 하는 것 말고 다른 일들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쉽게 말해 제 목표는 통일이 됐을 때 평양 극장에서 연극을 하고 싶다. 또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가 되고 싶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같이 국립 극장에서 연극도 하고 연기도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자물리학'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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