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7억 4천!' 고급차 왜 샀나 했더니... "타노스 좋아해서"

이원희 기자  |  2019.09.12 18:16
드와이트 하워드. /사진=AFPBBNews=뉴스1 드와이트 하워드.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빅맨 드와이트 하워드(34)가 다소 황당한 이유로 고급 차량을 구매했다.


하워드는 11일(한국시간) 미국 TV프로그램 그레이엄 벤싱거와 함께하는 인 뎁스에 출연해 보라색 롤스로이스 차량을 구매한 이유에 대해 "타노스를 좋아해서 샀다"고 얘기했다.

하워드가 가지고 있는 롤스로이스 차량의 출시가는 무려 7억 4000만 원에 달하는 고급 차량이다. 타노스의 경우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 나오는 캐릭터 중 한 명이다. 몸 전체가 보라색인 것이 특징이다. 하워드는 타노스와 같은 보라색에 푹 빠져 7억 4000만 원을 흔쾌히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올 여름 하워드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LA 레이커스로 팀을 옮겼다. 팀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35)를 비롯해 '특급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26)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드와이트 하워드와 보라색 롤스로이스. /사진=유튜브 캡처 드와이트 하워드와 보라색 롤스로이스. /사진=유튜브 캡처
하워드의 중요 목표는 '부활'이다. 과거 올스타 8회, 올NBA 8회, 올해의 수비 선수 3회 경력에 빛나는 리그 최고의 빅맨이었지만, 최근 많은 나이와 잦은 부상으로 고생했다. 지난 시즌에도 허리 수술을 받아 정규리그 9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새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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