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실수도 인정하는 참스승[★밤TV]

이건희 기자  |  2019.09.12 06:00
백종원./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백종원./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롱피자집 시식에 나선 래퍼 싸이먼 도미닉과 코드쿤스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요거트 소스 피자에 대해 다소 생소해하면서, 토마토 소스를 넣은 피자에 대해서는 호평을 내놨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다시금 롱피자집에 찾아가 "메뉴를 다시 바꿔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피자라고 하면, 기본이 토마토소스라고 생각한다. 내가 메뉴를 개발할 때 외국에 다녀온지 얼마 안 됐다. '이미 토마토 소스에 질려있을 것'이라고 나 혼자 생각했다"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토마토 소스를 기본으로 잡고, 요거트 소스, 디아블로 소스를 곁들여보자"고 제안을 했다.

이후 백종원은 토마토 소스에 대해서도 다시금 레시피를 수정해서 보내주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백종원은 아직은 미숙한 닭칼국숫집 사장님에게 "초심을 잃지 마라"며 직언을 날리기도 했다.

이처럼 백종원은 어찌 보면 직언을 날리는 독설가로, 때로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백종원은 그야말로 '참스승'이라는 느낌을 주며, 자신과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열렬히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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