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진실을 알고 싶다" ★들 '그알' 故김성재편 청원 독려

김혜림 기자  |  2019.09.01 08:58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룹 DJDOC 이하늘과 황혜영 등 연예계 동료들이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故 김성재편 방송 청원에 동참에 나섰다.


이하늘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성재 #그것이알고싶다 #국민청원 D-3 #Deux #Respect"라는 글과 함께 故 김성재의 사진을 게재했다.

같은 날 그룹 투투 출신 사업가 황혜영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이분의 사진을 또 올릴 줄은 몰랐네요 24년 전 그의 솔로 첫무대이자 마지막 방송을 같이 했었어요. 그날의 기억은 긴 세월이 흐른 지금도 제겐 생생합니다. 찬란했던 무대의 여운이 잊히기도 전 다음날 새벽 들려온 비보. 너무나 놀랍고 황당하고 안타까웠던 기억이었습니다"라고 올렸다.

이어 "24년이란 시간이 흐른 지금 달라질껀 없겠지요. 하지만, 그의 반짝반짝 빛나던 아우라가 왜그렇게 허망하게 질 수 밖에 없었는지, 그저 진실을 알고 싶을 뿐입니다. 혹시,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청원 동참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 최근 그룹 룰라 멤버 채리나 역시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故 김성재편 방송 청원에 동참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오는 3일 방송될 '고 김성재 사망 사건 미스터리'편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방송을 통해 1995년 11월 20일 호텔에서 숨진 이후 의문사로 남아있는 힙합 듀오 듀스 출신 가수 김성재를 다룰 예정이었다.

이에 김성재의 사망 당시 여자친구였던 A 씨는 지난 1일 SBS 방송이 본인의 명예 등 인격권을 침해할 여지가 있다며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김성재 사망 당시 A씨는 살해 용의자로 지목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으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지난 2일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 51부(부장판사 반정우)는 3일 방송이 예정돼 있던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고 김성재 사망사건 미스터리 편에 대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와 관련 제작진 측은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과학적 사실이 드러났다는 전문가들의 제보로 기획됐고, 5개월간의 자료조사와 취재 과정을 거쳤다"며 법원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했으며, 시청자들 또한 청원을 이어가는 등 반발한 바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