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김태성, 센트럴리그 찾고 깜짝! "살벌, 죽기 살기로 한다"

이원희 기자  |  2019.08.25 12:44
김태성(맨 오른쪽). /사진=로드FC 제공 김태성(맨 오른쪽). /사진=로드FC 제공
ROAD FC의 파이터 김태성(25·싸비MMA)이 센트럴리그 현장을 찾았다. 그는 센트럴리그 출신이다. 후배들의 경기를 직접 보고, 2주 정도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확실한 동기부여도 얻었다.


김태성은 24일 로드짐 시흥 정왕점에서 개최된 제 49회 ROAD FC 센트럴리그에 출전하는 팀 동료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태성은 동료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고, 세컨드로서 도움을 주기도 했다. 김태성도 아마추어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ROAD FC 센트럴리그를 거쳤다. 6승 1패의 성적을 거둔 후 프로 무대에 진출했고, 현재 2전 2승을 따냈다.

김태성은 "센트럴리그에 출전하는 팀 동료들을 응원하고 나도 동기부여를 얻기 위해 왔다"며 "아마추어 경기인데도 분위기가 프로 못지않게 살벌하다. 세미프로 경기만 봐도 선수들이 죽기살기로 하는데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동기부여도 확실히 된다"고 말했다.

김태성은 다음 달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4에서 양지환(25·팀혼)과 맞붙는다.

김태성은 "상대는 펀치로 KO시키고, 그라운드 방어도 나쁘지 않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그래도 감독님께서 잘 지도해주신다.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서 경기를 기다리면 더 긴장한다. 내가 대회 첫 경기를 하게 돼 다행이고 빨리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태성 강하다'와 '김태성 세다'는 말을 듣는 파이터가 되고 싶다. 아버지, 어머니, 누나, 고모와 여자친구, 감독님께 항상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선수로서 성공해 돈도 많이 벌고, 가족에게 효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ROAD FC는 9월 8일 대구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5를 개최한다. 굽네몰 ROAD FC 055의 메인 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과 박해진의 타이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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