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와 축구 함께 즐기자! 경남, '프라이데이, 비어데이' 실시

이원희 기자  |  2019.08.22 11:58
경남FC.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FC.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올 시즌 11번째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이 23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진행된다고 22일 밝혔다. 홈팀 경남FC도 직장 동료나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23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27라운드 경남과 수원의 경기가 열린다. 경남의 각오는 남다르다. 25라운드 성남전에서 무려 20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26라운드 대구와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경남은 현재 리그 10위(승점 19점)로 11위 인천에 골득실 2점차로 앞서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해야만 인천, 제주와 강등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수원은 최근 원정에서만 4연승을 기록중이다. 지난 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K리그 득점 1위 타가트(16골)의 기세가 무섭다.

한편 올 시즌 처음으로 도입된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을 맞아 경남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전 좌석에 50% 할인된 입장권 가격이 적용됐고, '직장 동료 5명 이상 또는 친구 4명 이하' 단위로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는 맥주팩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라이데이, 비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경남은 "직장 동료들이 동반 관람하는 경우에는 명함이나 사원증을, 친구들이 동반 관람하는 경우에는 대학교 학생증이나 신분증을 종합안내소에 제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프라이데이, 비어데이!' 이벤트는 장외에서도 이어진다. 맥주캔 축구볼링 비어 사커, 맥주캔 많이 쌓기 비어 탑&탑, 맥주사격 비어 샷 등 다양한 게임이 펼쳐진다. 경남은 "맥주와 함께 즐길 다양한 먹거리를 위해 푸드 트럭 5대도 준비했다"고 전했다. 초중고생이 참여할 경우에는 학용품 경품이 제공된다.

경기장 내에서는 경기전 '슈팅스타어린이 치어리더 공연'이 펼쳐지며, 하프타임에는 '산청군 데이'를 맞아 추첨을 통해 산양삼과 꿀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치어리딩 공연에 많은 호응을 보내주는 팬들에게는 맥주팩이 지급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