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육성재 "'예쁘장한 구오즈' 입단, 똑똑하면 X"[★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2019.08.20 19:36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룸\' 캡처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룸' 캡처


'아이돌룸'에서 육성재가 연예계 친분 그룹 '예쁘장한 구오즈' 입단 조건을 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룸'에서는 연예계 95년생들의 모임인 '예쁘장한 구오즈'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예쁘장한 구오즈'는 비투비의 육성재, 모델 백경도, 틴탑의 리키, 보이프렌드 출신의 광민, 영민 그리고 이날 방송에는 참여하지 않은 민우까지 더해 이루어진 모임이다.

이들의 리더인 육성재는 팀명에 대해 "모두의 의견을 반영해서 제가 결정을 하게 됐고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육성재는 "주변 어른들이 보실 때 친근감과 귀여움을 받고 싶어서 그렇게 지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육성재가 말을 하는 시간에 다른 멤버들은 일제히 입을 다물고 육성재에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정형돈운 "성재 얘기할 때 진짜 열심히 듣는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광민은 '예쁘장한 구오즈'가 일주일에 8번 모인다고 전했다. 광민은 "일주일은 7일인데 왜 8번이냐면, 그 중 하루는 집에 가서 씻고 다시 나와 만나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육성재는 이날 '예쁘장한 구오즈'의 입단 조건에 대해 얘기했다. 육성재는 "먼저 입단 전에 세 번의 만남을 가져야 해요. 그리고 남을 얼마나 배려할 수 있는가, 인성이 제일 중요하거든요. 또 조건 없이 남에게 얼마나 베풀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이에 데프콘은 "친한 사이일 수록 돈 거래 하지마"라고 충고했다. 육성재는 "저는 친구들한테는 다시 안 돌려 받을 생각으로 빌려줄 거예요"라고 전했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얼마까지?"라고 물었고, 육성재는 "천만원까지"라고 답했다.

이어 육성재는 "똑똑하면 안돼요"라고 마지막 입단 조건을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이러한 조건에 맞게 이날 멤버들은 어리숙한 모습을 다양하게 선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정형돈이 "취합"이라는 단어를 꺼내자 멤버들은 다 같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수상함을 느낀 정형돈은 멤버들에게 '취합'의 뜻을 물어봤고, 멤버들은 횡설수설하며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데프콘은 평소 친분이 있던 리키가 안타까운 듯 "리키야 네가 여기 왜 있는 거야"라며 안쓰러운 눈빛을 건넸다. 이에 육성재는 벌떡 일어나 "얘가 제일 무식해요"라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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