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태풍 크로사 북상' 광복절 KBO리그 열릴까? '잠실-수원 불투명'

잠실=김우종 기자  |  2019.08.15 14:06
15일 오후 1시 45분께 잠실야구장 모습. /사진=김우종 기자 15일 오후 1시 45분께 잠실야구장 모습. /사진=김우종 기자
한국이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으면서, 프로야구 경기 개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복절을 맞이해 전국 5개 구장에서 오후 5시 및 6시(부산 한화-롯데전)에 KBO리그 5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하지만 수도권 경기는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제 10호 태풍 크로사가 북상하면서 강원도를 비롯해 부산 및 서울·경기도 등 수도권에 비가 내리고 있다. 한국도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으면서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잠실에서는 '서울 라이벌' LG와 두산이 맞붙는다. LG는 임찬규, 두산은 유희관을 각각 선발로 예고한 상황. 하지만 오후 2시 기준, 잠실구장에는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다. 마운드와 내야에는 방수포가 펼쳐져 있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삼성(선발 원태인)과 KT(선발 쿠에바스)가 맞붙는다. 하지만 잠실과 수원에는 비 예보가 15일 저녁에 이어 16일 오전 3시까지 계속 있는 상황. 현재로서는 경기 개최가 불투명하다.

이밖에 고척돔에서는 NC(선발 최성영)와 키움(선발 최원태)이,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는 SK(선발 소사)와 KIA(선발 임기영)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는 한화(선발 장민재)와 롯데(선발 박세웅)가 각각 격돌한다.

광주는 흐리며, 부산 지역에는 현재 비가 내리고 있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비 예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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