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나인, 팬들 염원처럼 9인조 데뷔 가능할까[★NEWSing]

이정호 기자  |  2019.08.14 14:55


'프로듀스X101' 파생그룹 바이나인(BY9, 이진혁 구정모 금동현 황윤성 송유빈 김민규 이세진 함원진 토니) 결성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바이나인은 엠넷 '프로듀스X101'에서 아쉽게 탈락한 이진혁(티오피), 구정모(스타쉽), 금동현(C9), 황윤성(울림), 송유빈(뮤직웍스), 김민규(젤리피쉬), 이세진(iME), 함원진(스타쉽), 토니(홍이)까지 9명으로 구성된 파생 보이그룹. '당신만을 위한 아이돌이 되겠습니다'라는 뜻을 가진 'Be Your Nine'의 약자이자 팬들에 의해(By) 만들어진 아홉 멤버(Nine)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JBJ처럼 팬들의 염원으로 만들어진 파생 그룹인 만큼 이들의 데뷔를 향한 팬들의 염원은 매우 뜨겁다.

이미 팬들은 직접 그룹명은 물론 세계관, 팬덤명, 응원봉 디자인까지 직접 완성했으며 직접 영상으로 제작해 이들의 데뷔를 응원하고 있다. 데뷔를 응원하기 위한 모금 활동도 단기간 내에 목표 금액인 1억원을 달성했을 정도다.

여기에 앞서 바이나인은 CJ ENM이 제작하고 김민규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가 매니지먼트를 맡는다는 자세한 론칭설까지 나온 상태다.

이에 멤버들 또한 바이나인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진혁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계속 기다리고 있다. 활동이 들어오면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지난 13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금동현이 바이나인 9인 체제일 경우에만 합류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멤버들의 숫자가 많은 만큼 각 소속사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 실제로 바이나인 활동에 대한 논의는 있었지만 아직 의견을 하나로 모으지는 못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각 소속사들 또한 바이나인 활동에 대해 "진행 과정을 확인하기엔 어렵다"며 최대한 언급을 피하며 조심하는 모양새다. 팬들의 염원처럼 바이나인이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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