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휴가 없이 달려온 6년..월드스타의 시간들[스타이슈]

공미나 기자  |  2019.08.12 09:58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데뷔 이후 첫 장기 휴가를 맞이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른바 '월드 클래스'의 길까지 쉼 없이 달려온 6년 여의 시간을 마침내 장기 휴가로 보상받게 됐다.

12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일 '롯데 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무대를 끝으로 장기 휴가에 돌입한다.

지난 2013년 싱글 '2 COOL 4 SKOOL'으로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말 그대로 '소처럼' 일해왔다. 방탄소년단은 한국과 일본 앨범을 포함해 매년 3~6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빌보드를 비롯한 해외 차트를 휩쓸고 각종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방탄소년단이 써온 대기록들은 그간 방탄소년단 6년이란 시간 동안 음악에 진심을 쏟아부으며 이뤄낸 결과였다.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번 휴가에 대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데뷔 이후 쉼 없이 달려온 방탄소년단이 뮤지션으로, 그리고 창작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짧지만 평범한 20대 청년으로 일상의 삶을 즐길 시간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와 함께 "만약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방탄소년단과 마주치더라도 멤버들이 온전히 개인적인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배려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여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장기 휴가 이후 오는 10월 콘서트로 팬들 앞에 다시 만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11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방탄소년단은 이후 10월 26일, 10월 27일, 10월 29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의 서울 파이널 콘서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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