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열애설' 우주안 "팬들께 죄송..용서 부탁"[전문]

윤상근 기자  |  2019.08.02 15:11
(왼쪽부터) 강타, 우주안 /사진=스타뉴스, 우주안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강타, 우주안 /사진=스타뉴스, 우주안 인스타그램


레이싱모델 출신 우주안(29·한가은)이 1세대 아이돌그룹 H.O.T. 멤버 겸 뮤지컬배우 강타(40)와의 열애설에 대해 다시 입장을 통해 "인연을 정리하기로 했다"라고 밝히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우주안은 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간 제 실수로 인해 심려와 걱정을 끼쳤다. 어제 올린 글은 강타와 논의 후 업로드를 한 것이다.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의 인연을 여기까지 정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주안은 이와 함께 "제가 실수로 올린 영상 때문에 상처받으신 강타 팬분들께, 그리고 강타에게도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싶다"라며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밉더라도 부디 꼭 용서해주시고 노여움을 꼭 풀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우주안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타를 태그하며 "러브스타그램"이라고 명시, 함께한 동영상을 게재, 시선을 모았다. 영상은 즉각 삭제됐지만 네티즌들에 의해 영상이 캡쳐됐고 열애설로 불거졌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상담원과 고객으로 분해 역할극을 했고 특히 강타가 우주안의 요청에 입을 맞추는 장면까지 담기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열애설이 불거진 직후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강타는 우주안과) 몇 년 전 이미 끝난 인연으로, 상대방이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 삭제했다고 들었다"라고 반박했다. 강타는 이날 배우 정유미와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서도 "친한 동료 사이"라며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하지만 우주안이 지난 1일 늦은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타와 저는 교제해오다 작년 헤어졌고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 가는 중"이라고 주장하면서 열애설이 다시금 불거지게 됐다.

우주안은 이에 대해 다시 입장을 통해 "인연을 정리하겠다"라고 거듭 밝히며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 우주안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우주안 입니다

요 몇일간 제 실수로 인해 심려과 걱정을 끼쳤습니다..

기사에 오해가 있어 어제의 피드는 강타씨와 논의후 업로드를 하였고

이후

대화 결과 서로의 인연을 여기까지 정리하기로

결정내렸습니다

제가 실수로 올린 피드 때문에

상처받으신 강타씨 팬분 들께

대중의 사랑을 받아야 할 강타씨께도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가장 팬분들께

진심으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가 밉더라도 부디 꼭 용서 해주시고 노여움 꼭 풀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추측성 보도가 와전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기자님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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