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세창 "물류회사 취업까지 쓰리잡? 본업은 배우"[직격인터뷰]

윤성열 기자  |  2019.07.24 14:45
이세창 /사진=홍봉진 기자 이세창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이세창(49)이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 출연 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내 정하나(36)와의 행복한 결혼 생활과 다양한 일을 소화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세창은 24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방송에 나오고 나서 엄청 많이 전화를 받았다"며 "실제 내가 사는 모습의 근사치로 잘 나온 것 같아 마음이 편하다"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이세창은 또한 주의의 반응에 대해 묻자 "주로 '열심히 사는 모습이 멋있다'는 얘길 많이 해주셨다"며 "옛날부터 저를 아는 사람들은 '변한 게 없느냐'고 했고, '이제 네가 내려놓을 줄 아는 나이가 됐구나'라고 얘기하시는 지인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세창은 지난 23일 방송된 '사람이 좋다'에서 연기 외에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카레이서 이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과 관련한 물류회사 마케팅에서 이사직으로 겸하게 된 것. 스쿠버 다이빙 강사로 활동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사진=\'휴먼다큐-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사진='휴먼다큐-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이세창은 "방송에서 나온 것처럼 물류 관련 일을 새롭게 열심히 배우고 있다"며 "틈틈이 스쿠버다이빙도 하고 있고, 방송에는 안 나왔지만 골프도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는 '쓰리잡'으로 소개됐지만 그는 "물론 나의 본업은 여전히 배우다"며 "다른 일들은 모두 배우를 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향 후 연기 활동 계획에 대해선 "소속사에서 영화를 준비하는 게 있다"며 "사극 영화를 한 작품하고, 카자흐스탄과 합작 영화 중 한국 촬영분을 내가 맡은 게 있어서 준비하고 있다. 내년쯤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세창은 지난 2017년 5월 아크로바틱 배우 출신 정하나와 결혼했다. 방송을 통해 정하나와 달콤한 결혼 생활을 공개한 이세창은 "아내도 어제(23일) 나와 함께 '사람이 좋다' 본방 사수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세창은 "예전엔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면 자극적이거나 방송을 위해 편집되는 경우가 가끔 있었는데, 어제는 우리 모습과 근사치로 나와서 특별한 말은 없더라"며 "자칫 우리 모습이 아닌 게 비쳐 지면 오해를 받기 쉽다. 어제는 우리와 근사치로 나와 편안하게 웃으면서 잘 봤다"며 뿌듯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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