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뛸 수만 있다면, 어디든 상관없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7.24 01:43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뛸 수만 있다면 어디든 좋다는 앙투안 그리즈만(28, FC 바르셀로나)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그리즈만은 어떤 위치에서든 뛸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리즈만은 23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지는 경기는 1-2로 패했다. 전반 중반 첼시 조르지뉴의 태클에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 부상 정도에 대해 “괜찮다”고 답한 그리즈만은 “더 많이 플레이하고 계속 배우고 싶은 갈망이 있다”며 적극성을 보였다.

바르셀로나 입단을 기다려왔던 만큼 포지션도 큰 대수가 아니라고 말했다. “어떤 포지션이든 소화 가능하다. 벤치보다는 뛰는 게 낫다. 뛸 수만 있다면 어떤 포지션이든 상관없다”며 경기에 나설 수 있다면 위치는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역습을 주로 하던 아틀레티코에 바르셀로나는 지공을 주 공격루트로 삼는다. 적응이 필요한 그리즈만은 “동료들을 돕기 위해 배워야 하고 계속 움직여야 한다”며 빠르게 플레이에 녹아들길 바랐다.

조르지뉴에 태클에 대해서는 “꽤 추한 도전이었다”고 비판의 뜻을 전하면서 “조금 아프지만 더 이상은 아니다”며 다음 경기 출전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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