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동 50억 주택 새둥지..재테크도 'TOP'

2014년 노후주택 23억에 매입..現시세 50억+연예인 프리미엄

윤상근 기자  |  2019.07.22 16:00
(왼쪽부터) 원빈, 이나영 /사진=스타뉴스 (왼쪽부터) 원빈, 이나영 /사진=스타뉴스


톱스타 부부 원빈(42, 김도진), 이나영(40)이 서울 삼성동에 새 집을 짓고 보금자리를 옮겼다.

원빈은 지난 2014년 7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 지하 1층, 지상 3층 단독주택 신축 허가를 강남구청으로부터 받은 이후 노후 주택을 완전히 허물고 건축 면적 33.9평(112.09㎡), 연 면적 101평(333.95㎡)짜리 단독주택을 지었다.

2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 건물은 지난 2018년 말 모두 완공됐으며 원빈, 이나영 부부는 직후 이곳으로 이사해 거주 중이다. 원빈은 2013년 반포동 모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세입자로 거주하다 이 건물로 주거지를 옮기기 위해 이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완공된 이 단독주택은 한국전력 부지, 지하철 9호선 등과도 인접해 있어 상권 규모 역시 작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선정릉 공원도 가까이 있는 데다 유동 인구도 많지 않고 쾌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라는 점에서 주거지로서 많은 장점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사진제공=이든나인 /사진제공=이든나인


특히 이 건물이 위치한 곳 인근 평당 가격도 낮지 않다는 후문. 박종복 미소부동산연구원(주) 원장은 이날 스타뉴스에 "이곳의 인근 시세가 평당 6000만 원 정도로 책정돼 있으며 원빈, 이나영 부부가 매입한 땅값과 건물 공사 비용 등을 포함하면 50억 원대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원빈, 이나영 부부가 건물을 새로 매입한 것이 아니라 노후 건물을 허물고 새 건물을 올렸기 때문에 그 자체로 건물의 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 만약 이 건물이 매물로 나왔을 때 이에 대한 프리미엄이 10~15% 정도 붙는다고 가정하면 70억 원 정도 가치가 매겨질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원빈은 이 노후 주택을 23억 5000만 원에 매입했다. 이 건물의 대지 면적이 68.9평(227.6㎡)으로 평당 매입 가격은 약 3400만 원 정도였다.

연예계 대표 스타커플인 원빈, 이나영 부부는 지난 2013년 열애를 공식 인정한 이후 2015년 강원도 정선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원빈은 영화 '아저씨' 이후 차기작 없이 CF 등을 통해 대중에 모습을 비추고 있으며 이나영은 최근까지 영화 '뷰티풀 데이즈',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통해 오랜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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