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내보낸다, 내일이라도 좋을 것" 지단 마음 먹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7.21 11:32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가레스 베일을 향한 노선을 확실하게 정했다. 빙빙 돌려 말하던 것도 이제는 사라졌다.

지단 감독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 베일을 명단서 제외했다.

별다른 부상 소식이 들리지 않았던 상황서 벤치에도 앉지 않는 건 의문을 안겼다. 프리시즌에 여러 선수를 기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베일의 제외를 두고 지단 감독이 '떠나라'는 최후통첩을 한 것이라는 해석이 따랐다.

정확했다. 지단 감독은 경기 후 '마르카'를 통해 "베일은 방출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제외했다"면서 "내일이라도 떠난다면 좋을 것"이라고 강도 높게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베일과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그러나 변화를 할 때라고 판단했다. 나갈 선수는 나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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