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파브르, '라이온킹'과 '스파이더맨' 그 사이 [★비하인드]

김미화 기자  |  2019.07.21 10:00
존 파브르 / 사진= AFPBBNews뉴스1 존 파브르 / 사진= AFPBBNews뉴스1


영화 감독 겸 배우 존 파브르가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디즈니 '라이온 킹'을 연출한 존 파브르는 마블 영화 팬들에게 익숙한 배우다. 현재 한국에서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의 해피 호건이 바로 존 파브르다. 이번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에서 피터 파커의 숙모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관객을 사로잡은 그가 이번에는 디즈니 대작 '라이온 킹'을 연출한 감독으로 관객을 만난다.

존 파브르는 큰 작품을 여러 편 연출한 감독이다. 영화 단역으로 먼저 시작한 그는 각본을 쓰고 제작을 맡으며 자신의 능력을 키워왔다. 이어 마블 최고의 캐릭터인 '아이언맨' 솔로 무비 '아이언맨1'과 '아이언맨2'를 연출했다.(해피 호건으로 출연한 것도 이때부터다.) 토니 스타크의 시작은 존 파브르와 함께 였던 것이다. 그는 '아이언맨'의 기획과 감독은 물론 단역으로 출연까지 하며 마블과 함께 성장해 왔다.

존 파브르는 '아이언맨' 시리즈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를 했고, '어벤져스' 시리즈 기획도 함께했다.

지난 2014년에는 '아메리칸 셰프'의 기획자 겸 감독과 주연으로 '혼자 다 해먹는' 완전체 작품을 내 놓기도 했다.

지난 2016년 디즈니 '정글북'으로 실사영화를 연출한 그는 '라이온킹'으로 다시 한번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해 스크린으로 가져왔다.

무엇보다 이번에는 그가 출연한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과 자신이 연출을 맡은 '라이온킹'이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를 다투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배우로서도, 감독으로서도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그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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