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부탁해' 이채영 "김사권과 빨리 결혼부터"[★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2019.07.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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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의 이채영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 연출 성준해)에서는 왕금희(이영은 분)와 한준호(김사권 분)를 빨리 이혼시키기 위해 나쁜 마음을 먹은 주상미(이채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주상미는 오대성(김기리 분)을 통해 왕금희가 서여름(송민재 분)을 입양하지 못하게 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주상미는 오대성에게 입양원에 왕금희와 한준호가 쇼윈도 부부라는 것을 제보하라고 종용했다.

이에 입양원에서는 왕금희의 집을 찾아가 조사에 나섰다. 왕금희는 제보 내용을 완강히 부인했고, 입양원 직원들은 서여름의 방으로 들어가 "엄마, 아빠 자주 싸우시니?"라고 물었다. 서여름은 아니라고 답했고, 입양원 직원들은 제보가 들어온 이상 그냥 넘길 수는 없다며 확실한 조사를 위해 왕금희의 친정 집까지 찾아갔다.

왕금희의 동생인 왕금주(나혜미 분)는 "만약 두 사람이 이혼한다고 하면 저희가 나서서 말리지 않겠어요? 형부랑 이혼하게 되면 언니가 혼자 여름이 키우게 될텐데"라고 둘러댔다.

왕금희는 한준호에게 누군가 입양원에 제보를 했다는 사실을 전했고, 한준호는 주상미에게 "혹시 상미 씨가 제보했나요?"라고 물었다. 주상미는 "내가 왜요. 그럴 이유 없잖아요, 나"라며 거짓을 말했다.

주상미의 어머니인 허경애(문희경 분)는 "도대체 왜 그렇게까지 하는거니"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주상미는 "그럼 어떡해. 유산한 채로 2~3달 동안 기다릴 수가 없는데. 그 사람 눈치채기 전에 빨리 결혼부터 해야 돼. 결혼한 다음에 자연유산 한 거라고 둘러대면 돼. 그리고 그 아이 입양 확정돼 봤자 골치 아플 뿐이었어. 아이 핑계로 와이프 계속 만날테니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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