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주지훈이 제24회 춘사영화제 남우 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24회 춘사영화제가 열렸다. 춘사영화제는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하는 영화 시상식이다.
심사는 영화평론가 5인(김종원, 김형석, 남동철, 서곡숙, 양경미)이 제24회 춘사영화제 후보작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수상작품 후보들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들을 감독들만으로 구성된 제24회 춘사영화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날 남우 주연상 후보에는 '공작'의 이성민, '버닝'의 유아인, '극한직업'의 류승룡, '암수살인'의 주지훈, '변산'의 박정민, '살아남은 아이'의 최무성, '기생충'의 송강호, 최우식이 이름을 올렸다. 후보만 봐도 경쟁이 치열한 것을 알 수 있다.
수상 발표 결과 '암수살인'의 주지훈이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공작'으로 남우 조연상 후보에도 포함이 됐지만, 남우 주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주지훈은 "앉아서 많은 생각을 했는데 막상 올라오니 아무 생각이 안 난다. '암수살인'의 곽경택, 김태균 감독님, 김윤석 선배님들 너무 감사하다. '암수살인'으로 이렇게 영광스럽고, 무거운 상을 받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처음 김태균 감독님을 만난 날이 생각난다. 역할도 강렬하고 사투리로 연기할 줄 몰랐다. 그런데 친히 찾아주셔서 설득해주시고, 제게 잘할 수 있을거라고 격려해주셨던 그 첫날이 기억에 남는다. 열심히 찍었다. 지금도 작품 촬영 하고 있다. 앞으로 더 재밌는 작품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이 제24회 춘사영화제 후보작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수상작품 후보들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들을 감독들만으로 구성된 제24회 춘사영화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이날 남우 주연상 후보에는 공작의 이성민, 버닝의 유아인, 극한직업','https://thumb.mtstarnews.com/06/2019/07/2019071816232733097_1.jpg');){kind=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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