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 "사무엘 아버지 피살? 인지 못했다"(공식)

윤상근 기자  |  2019.07.18 10:44
가수 사무엘 /사진=김휘선 기자 가수 사무엘 /사진=김휘선 기자


엠넷 '프로듀스 101' 출신 가수 사무엘(17, 김사무엘)의 부친 호세 아레돈도가 멕시코에서 피살을 당했다는 해외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사무엘의 소속사 측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스타뉴스에 사무엘의 아버지 피살 보도와 관련, "해외 보도를 통해 내용을 접한 상태"라며 "앞서 사무엘과 전속계약과 관련한 분쟁으로 인해 갈등을 빚고 있는 와중에 소식을 접하게 됐다. 사실 여부 등에 대해서도 아직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 없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계약 분쟁 여파 등으로 인해) 사무엘 본인과도 현재 연락이 닿고 있지 않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앞서 미국 지역매체 KGET, 23 ABC News 등 주요 언론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베이커스필드 자동차 딜러 호세 아레돈도가 멕시코 카보 산 루카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시신에서 둔기에 의한 외상의 흔적이 발견됐다"라고 전했다.

호세 아레돈도는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사랑을 받은 사무엘의 부친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 언론들은 "다른 피해자나 목격자, 자세한 사망 원인 등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호세 아레돈도는 베이커스필드, 델라노, 태프트에 패밀리 모터스 자동차 대리점을 소유하고 있는 유명 자동차 딜러. 과거 사무엘은 호세 아레돈도의 자동차 대리점 광고에 출연하며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사무엘은 2015년 듀오 원펀치로 데뷔한 이후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사무엘은 워너원 합류 실패 이후 솔로 가수로 데뷔 활동에 나섰다 지난 6월부터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내용증명을 보내고 전속계약에 대한 법적 대응과 함께 홀로서기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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