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에이즈 양성반응' 알레산드로와 하루 만에 결별

박수진 기자  |  2019.07.13 17:09
알레산드로. /사진=대전 시티즌 제공 알레산드로. /사진=대전 시티즌 제공
대전 시티즌이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마테우스 알레산드로(23)에 대한 영입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결별했다.


대전은 13일 공식 자료를 통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롭게 영입한 알레산드로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다.

이날 대전은 알레산드로에 대한 메디컬테스트 과정에서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양성반응을 통보받고 신속히 계약을 해지했다.

이번 계약해지로 인해 전력보강에 차질이 생긴 대전은 빠른 시일 내에 대체 선수를 물색할 계획이다.

대전 구단은 "알레산드로에 대한 선수등록은 아직 진행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리게 됐다.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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