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발효인협회, 된장 고추장 간장왕 선발

채준 기자  |  2019.06.20 13:08
아름다운 장독대 사진 경연대회 대상, 정인호 \'봄을 맞는 아낙네\'/사진제공=한국장류발효인협회 아름다운 장독대 사진 경연대회 대상, 정인호 '봄을 맞는 아낙네'/사진제공=한국장류발효인협회


한국장류발효인협회가 지난 8일 ‘2019년 된장·고추장·간장왕’과 ‘아름다운 장독대 사진전’ 시상자를 선정했다.

한국인의 얼과 혼이 깃든 장류문화를 알리기 위해 거행된 '제1회 대한민국 장류왕 선발대회'는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명인회가 주최하고 한국장류발효인협회가 주관 하였다.

선발대회에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전통의 손맛으로 재현한 각 지역 장인들의 독특한 장류들이 출품되었다. 이번 출품된 장류들은 시중 유통되는 공장자동화에 의해 생산된 제품이 아닌, 전통 장인들의 손맛으로 재현한 친환경 전통장류로 제한됐다. 이번 대회는 국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점점 감소해가는 장류 전수자들에 대한 조명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대회였다.

된장 간장 고추장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심사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약 100여개 장류농가에서 출품한 제품들이 선보였다. 된장부문 대상은 전남 나주 시골농장의 나연실 명장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허진, 양평 이상국, 김미성이 수상했다. 간장부문 대상은 제천 송화약두장 안선미. 최우수상 구둘연, 박상혜에 돌아갔고 고추장부문은 대상 합천 유산발고추장 유영도. 최우수상은 이은영, 이재금, 한경숙씨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아름다운 장독대 사진 경연대회에는 대상에는 정인호씨의 봄을 맞는 아낙네, 금상에는 김용대씨의 항아리와 여인들, 은상에는 최태희씨가 출품한 아름다운 장독대 작품이 수상하였다. 시상식은 23.일 서울 인사아트홀 대강당에서 열라는 사단법인 한국장류발효인협회 창립축하발대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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