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도연,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신작 '힙 대디'로 호흡

전형화 기자  |  2019.06.17 10:17


배우 전도연이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의 신작 '힙 대디'로 호흡을 맞춘다.

17일 영화계에 따르면 전도연은 최근 '힙 대디'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 사안을 조율 중이다. '힙 대디'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롱 리브 더 킹' 이후 선보이는 신작. 정자 기증으로 홀로 아이를 낳고 키운 전문직 여성이 아이가 갑작스럽게 아프자 이식을 위해 정자 기증자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소동극을 그린 영화. 전도연이 주인공인 전문직 싱글맘을 맡아 주체적인 여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4월 '생일'로 관객을 만난 전도연은 올 하반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선보이는 데 이어 '힙 대디'로 영화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강윤성 감독은 당초 '롱 리브 더 킹' 이후 '범죄도시2'를 연출할 계획이었지만 '범죄도시2'는 다른 감독이 맡고 '힙 대디' 메가폰을 잡는 것으로 정리했다는 후문.

전도연과 강윤성 감독의 만남은 여러모로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믿고 보는 배우 전도연과 '범죄도시'에 이어 또 다른 매력의 영화 '롱 리브 더 킹'을 선보인 강윤성 감독이 새로운 이야기에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힙 대디'는 올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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